이레미션

요즘 급속으로 개인 이기주의에 넘어서 개인만족주의로 가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과 처한 상황은 전혀 이해하지 않고 자신의 안위와 편함, 오락, 만족, 자기생각. 성별전쟁을 하여 상대방과 어울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무정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자신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가 있었던 이유는 자기가 능력이 뛰어나서 살아가는 게 아닙니다. 서로 도와주고 돌봐주기 때문에 자산이 그만큼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가 없고 상대가 없으면 자신도 없습니다. 사회적 존재이기에 서로 이해하고 돌봐주면서 협력을 아름답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렇듯 나누어서 실행하니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오해와 각종 차별 그리고 집단이기주의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서로 불행해졌고 외롭고 비방하면서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냉정시대가 도래하는 지금 시점에서 다시 상대방부터 생각하고 남녀의 생물학적 우월성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적 연합으로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면서 같이 공생해가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두립의 의미는 한글에서 둘이와 한자 설립 립으로 '둘이 서로 세운다'는 것으로 자신이 중심으로 부모사랑. 이웃사랑을 하면 자신도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또 사랑하는 자신이 일상생활을 건강히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자기의 마음과 성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사랑할 수가 있는 자가 결국 타인의 마음과 성을 이해하며 소중히 여기고 지켜주면서 서로 조화롭고 의지하는 건전한 사회를 개혁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사고가 히브리사고입니다.
히브리인들은 민족의 사고방식을 독특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숫자인 삼을 하나의 문법으로 되어서 모든 의식속에서 이를 같이 생각하고 개인으로 보는 게 아니라 공동생활로 여깁니다.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도 삼각구조의 사고로 인하여 대신관계와 대타관계 그리고 대야관계로 생각하고 일찍부터 어린 자녀들에게 가르쳐주고 이렇게 관계를 맺습니다.

첫 번째. 부모님과의 관계, 즉 대신관계 안에 사랑, 희락 그리고 화평이 있습니다. 관계에서 맺어야 하는 세 가지의 가치는 태어나주신 부모님과 자신과의 바른 관계를 설정합니다.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사랑은 부모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모든 일이 계획되어져야 한다는 것. 희락은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모든 일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할 수 있다는 것. 화평은 부모님을 사랑하므로 모든 일이 계획되고 희락으로 진행되면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 내적인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웃과의 관계인 대타관계에서 맺어야 하는 세 가지 열매는 오래 참음, 긍휼, 양선입니다. 이는 이웃과 자신과의 바른 관계를 설정하면서 대타관계에서 나타나는 ‘오래 참음(인내)’은 타인의 무례함과 불친절에 대한 보복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긍휼’는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양선’은 자발적으로 조건 없이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마지막 자신과의 관계인 대야관계에서 맺어야 하는 세 가지 열매는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이는 자기 자신 속에서 바른 관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충성을 일반적으로 남 앞에 복종하는 의미로 알고 있는데 히브리인들의 사고에서는 신뢰를 뜻합니다. 곧 하나님이 자신을 신뢰하고 이웃이 자신을 신뢰하도록 하는 삶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모님에게나 이웃에게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 임무를 완수함으로 자신을 신뢰하게 하는 것이고 온유는 나에게 있는 힘을 나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것과 나의 힘을 규제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절제는 우리가 생각한 절제와 의미가 다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절제는 음란과 타락생활에 대한 절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확한 의미가 아닙니다. 히브리적 사고로 절제란 자신의 생각이나 말과 행동을 잘 다스리는 것이 절제입니다. 이레미션은 두립철학의 틀로 성별, 계급, 계층, 인종을 초월하여 인간대 인간으로써 서로 위해주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면서 인간의 정을 느낄 수가 있도록 서로가 돌봐주는 돌봄의 뉴 패러다임으로 이레미션이 준비하는 단체가 될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